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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사라 하면 우선 삼국지가 떠오른다. 그래서 삼국지를 여러 번 읽은 사람이라면 조조, 유비, 손권 등 주인공급 인물들 뿐만 아니라 제갈공명, 주유, 사마의 같은 책사도 숙지하고 있으며 때로는 미축, 간옹, 하후상 같은 수많은 인물들을 알고 있다. 그런데 근래 일어났던 중국 근현대사는 생각보다는 잘 모르고 있다. 그래서 늘 이에 대해서 궁금증이 있었는데 도서관에서 중국근현대사에 관한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등소평때부터 있었던 일이 중심적으로 서술하였다. 특이한 점은 일본학자들이 썼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중국과 일본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꽤 서술되어 있다. 이 점이 매우 흥미로웠는데, 왜냐하면 동아시아하면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와 일본을 중심으로 사고해왔기 때문이다.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본 동아시아는 또다른 관점을 선사하였다.
책이 꽤 간략해서 40년의 세월을 후딱 읽고 이해하는데는 쉬웠다. 반면에 분량이 짧다보니 깊이 있는 서술은 부족했다. 어쩌면 이 책을 첫 책으로 삼아 더 깊이 있는 책으로 넘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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