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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 이태백”이라는 드라마를 방영되었다. 이 드라마의 이야기는 광고천제 이제석 모티브를 삼어서 만들었다. 광고천재 이제석이라는 책을 2년 전 즈음 읽었는데 즐거운 경험이었다. 물론 책 한권으로 어떻게 사람을 모두 파악할 수는 없겠지만 그의 매력에 심취한 기억이 있다.
굴욕의 힘
“좋다, 미국가자. 못 먹어도 고다. 이왕 가는 거 뉴욕으로 가자!”
그동안 속된 말로 내세울 만한 스펙이 없어서 얼마나 밀렸던가.
진짜 실력으로 세상과 한번 부딪쳐보자!
남들이 죽었다 깨도 못 따라올 실력을 갖추자!
그렇게 내 안의 독기가 이글이글 타올랐다. (12쪽~13쪽)
사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가진 것이 없기에 더 힘들다. 게다가 흔히 좋은 대학이라는 스펙이 없는 청년들은 더 힘든 시기를 거친다. 이제석씨는 지방대를 졸업하였는데 그는 실력에 비해 턱없이 못미치는 대우를 받으며 오기를 느꼈다. 어떠한 청년은 이 오기로 인해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고, 어떠한 청년은 이러한 오기를 뒤로한채 그저 그러한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그는 독기를 품고 광고의 본산, 자본주의 총아 미국으로 건너가기로 결정한다.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있는 이제석씨는 모든 것을 걸고 미국을 간다. 그렇게 그의 신화는 탄생한다. 물론 어떤 사람은 그가 성공했기 때문에 그의 이야기가 미화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가 좋지 못한 성과를 얻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렇게 책이 금방 나오지는 않았겠지만 굴욕을 자신의 노력으로 승화시키는 힘이 있었다면 시간의 차만 있지 반드시 좋은 성과를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패의 힘
인터넷에 이제석을 검색하면 ‘광고천재’라는 수식어가 뜬다.
내가 광고 천재라고? 뭘 몰라서 하는 말이다.
아마 내 실패작들을 모으면 적어도 트럭 몇 대 분량은 나올 거다.(153쪽)
성공은 멋지다. 사람들은 그 화려한 성공 뒤의 수많은 어려운 과정을 잘 보지 못한다. 그리고 불평을 한다. 왜 나는 재능이 없는가? 왜 나는 사회경제적으로 뛰어난 부모님을 만나지 못했는가? 단언하건데 이런 것은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다. 남을 탓할 시간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열정으로 도전해야한다.
물론 도전은 수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 어려움을 나만 거치는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극도의 소수의 천재를 제외한 사람들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이 시련을 겪는다. 성패의 갈림길은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이다. 정신적으로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자신의 길이 항상 꽃밭이라는 가정을 하지 말하여 한다는 것이다. 차라리 도전의 길은 가시밭길이라는 생각을 하면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을 수 있다. 자신만 겪는 가시밭길이 아니므로 외로워할 필요도 없다. 그것은 스스로를 강하게 하는 좋은 훈련이다.
실력의 힘
살아남으려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실력이다.(205쪽)
먹고 사는 일은 원래 전혀 낭만적이지 않다. 드라마에서 멋진 레스토랑에 가고 아늑한 집에서 사는 것은 자신의 실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것은 실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 어떤 사람들은 ‘빽’으로 더 좋은 자리로 승진하고, 어떤 사람들은 운이 좋아서 돈을 많이 버는 것 처럼 보인다.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해답은 실력에 있다.
실력있는 자에게 세상은 배반하지 않는다. 세상을 불평하기 보다는 우선 실력을 갖추어보는 것은 어떨까? 낭중지추라는 말이 있다. 주머니에 넣은 송곳은 보인다는 말로 실력있는 자는 어떻게든 차별화가 된다. 소극적으로는 살기위해서는 실력이 필요하다. 적극적으로 말하자면 멋지게 살고 싶다면 실력을 쌓아야한다. 이제석씨가 보여준 실력은 그를 광고천재라는 칭호를 달게 했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타인을 실력으로 설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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